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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또 설악산

결혼 35주년. 한번도 결혼 기념일을 지내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큰 맘 먹고 다녀왔다. 아버지 생신에 온 식구가 갔었는데 아버지 생각이.. 연휴라 그런지 터널을 빠저 나오자 차가 많이 막히네요.지나 가면서 울산 바위 대명 콘도가 델파이로 바꾸면서 새 건물이 생겼네요.발코니에서 바라본 울산 바위 속초 위 고성 가는 길 언젠가 한번 가고 싶은 곳앞에 골프장도 있네요. 우리 민서 사지만 찍으면 활짝 이런데 올라가도 되나? 예전에 없던 다리가 생기구... 흔들 바위 올라 갑니다.겨울에 을씨년 스러운 풍경 울산바위네요. 흔들 바위 앞 매점 낙옆이 마치 물고기 처럼 내려 오면서 민서는 걷기 싫다고 꽤부리는 중 잘 걷구만. 반영샷도 찍어보고 새침때기 민서는 장난감 사고 싶어서 시위중

요한 23세의 기도문 "오늘"

"오늘만은 노력하겟습니다. 제 삶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루를 체험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만은 제가 나서는 것을 극도로 조심하겠습니다. 아무도 비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고쳐주려 하거나 수정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제 자신을 빼고 말입니다. 오늘만은 제가 행복하기 위해 태여났다는 확신을 가지고 행복해 하겠습니다. 다시 다른 세상을 위해서 뿐만아니라 이 세상을 위해서도 말입니다. 오늘만은 주변 상황이 나와 나의 욕망에 맞도록 요구하지 않고서 나 자신을 주변 상황에 맞추겠습니다. 오늘만은 제 시간 중 10분을 좋은 책을 읽는데 바치겠습니다. 육신이 살기위해 양식이 필요하듯이 좋은 책은 영혼이 살기 위해 양식이 필요하니까요. 오늘만은 착한 행동을 하겠습니다. ..

영성향기 2012.12.10

믿음의 문(전문)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의 ‘신앙의 해’ 제정 자의 교서 믿음의 문 (Porta Fidei)1. “믿음의 문”(사도 14,27)은 언제나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이 문을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는 삶으로, 하느님의 교회로 들어갑니다. 하느님 말씀이 선포되고, 변화시키는 은총으로 마음이 움직일 때, 이 문턱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 문에 들어선다는 것은 평생 동안 이어지는 여정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되는 세례로 시작되고(로마 6,4 참조), 죽음을 통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건너가 목적지에 이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주 예수님의 부활에서 떠오릅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을 주시어 당신을 믿는 이는 누구나 당신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라셨습니다(요한..

영성향기 2012.12.05

신앙의 해 공식 신경(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시작 기도신앙 고백 † 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성자께서는 저희 인간을 위하여, 저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밑줄 부분에서 모두 머리를 숙인다)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

영성향기 2012.12.05

신앙의 해 5가지 실천사항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라고 교황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하여 전 세게 교회는 교황님의 말씀에 따라 "신앙의 해"를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실천 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말씀’ 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 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하였고, 마침도 기도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매일 몸을 위해서 음식을 먹듯이, 기도..

영성향기 2012.12.03

무엇을 찾느냐?

무엇을 찾느냐? (요한 1,38)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려는 첫 번째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질문입니다. 인생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는 여정입니다. 이과정에서 "무엇을 찾아 얻었는가" 보다는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가 더 중요 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이 목소리를 들으려 하고, 그분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사라지는 것과도 같은 허무를 찾고 있습니까? 우리의 인생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나그네 길이 아니라, 우리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찾아가는 구도자의 길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 2012.11.19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오 나의 주님 나에게 매일 매일을 새로운 열기와 신선한 정력과 이기심이 없는 사랑으로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내 안에 있는 모든것 중에서 당신께로부터 오지 않는 사악한 모든 것을 뿌리채 뽑아 주옵소서. 나의 주님이여, 나의 아버지여 나로 하여금 세속적인 걱정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이 세상의 어지러움 중에서도 나를 돌보시어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돌보아 주옵소서. 나의 구세주여 당신의 마음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당신께 반대되는 모든 것을 피할수 있게끔 나를 인도하소서. 나의 삶이 당신의 이끄시는 곧은 길로 나아가게 하사 아버지께 도달하게 하소서.

영성향기 2012.11.01

선교는 사랑이다.

선교는 사랑이다. 바오로 사도의 고린토전서 13장.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 선교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며, 내가 선교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사랑이 없는 선교는 선교가 아닙다. 우리는 흔히 쉽게 착각을 하는데요. 이 선교라는 큰 그릇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 그릇을 가져가는 과정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교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과정은 생략하거나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 한다는 거죠. 우리 교회에 들어와야 된다거나, 예수님 자녀가 되어야 한다라는 결론으로 억압해서는 인된다는 거죠. ""어디서 누구의 집에 들어가든지 그 고장을 떠나기까지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그러나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나 너희의 말을 듣지 않는 고장이 ..

영성향기 2012.10.23

선교 기도문

선교 기도문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만민에게 복음을 선포할 사명을 주신 주님이젠 저희 모두가 떨쳐 일어나복음 전파의 중요한 사명을 수행하고자 하나이다.저희 모두를 선교 열정으로 불타오르게 하시어당신의 살아 있는 구원의 말씀을 전하는선교의 합당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초대 교회의 신자들처럼사귀고 섬기며 나누는 삶을 통하여당신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당신의 죽음과 부활의 산 증인이 되게 하소서.그리하여 당신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이저희와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당신을 느끼고 당신을 만나 뵈올 수 있도록 섭리해 주소서.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한 바오로 사도여.●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박해를 무릅쓰고 신앙을 전파한 한국의 성인들이여.●저희를 위하여 빌어 ..

영성향기 2012.09.24

103의 한국 순교 성인 (퍼 온글)

† 순교자 성월의 의미 † 성월(聖月)이란 일년 중 어느 달을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인께 봉헌하여 특별한 전구와 은혜를 청하며 신자들이 모범을 따르도록 교회에서 제정한 달을 말한다. 주로 축일과 연관을 갖고 있다. 순교자 성월은 바로 우리 신앙의 밑거름이 되신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기념하고 본받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한국 순교성인 대축일(9월 20일)을 그 중심으로 한다. 오래 전부터 9월을 한국 순교복자 성월로 기념하다가, 1984년 103위의 복자가 시성됨으로써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6월 28일 그 명칭을 한국 순교자 성월로 개명하였다. "103위 한국 성인들이 천상의 모든 성인들과 함께 전구해 주시도록 기도 합시다" 한국 103위 성인1. 성 김대건(金大建) 안드레아(187..

교회사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