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향기 142

진복팔단-안젤름 그륀

아랫 글은 중앙일보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 2000년 전이었다. 이스라엘 북쪽의 갈릴리 호숫가에 사람들이 모였다.거기서 예수는 말했다.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예수는 아래에 섰고, 사람들은 언덕 위로 앉았다.햇볕에 데워진 호수에서 언덕으로 바람이 불었다. 마이크도 없었고, 스피커도 없었다.그래도 예수의 음성은 바람을 타고 언덕 위로 날아갔다. 그 많은 사람이 예수의 음성을 또렷이 들었다.이른바 ‘팔복(八福)’으로 불리는 ‘산상수훈(산상설교)’이었다.그리스도교 영성가들은 지금도 말한다..

영성향기 2012.04.27

진복팔단

아래는 중앙일보 기사에서 퍼온 것입니다. ********************************************************************************************************************** 신약성서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하나는 ‘주님의 기도(주 기도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산상수훈의 팔복(八福)’이다.거기에 예수의 메시지, 그 핵심이 담겨 있다.지난해 11월 인터뷰에서 ‘주님의 기도’에 얽힌 코드 (본지 2008년 12월 4일자)를 풀었던 차동엽(51) 신부는 “내년 이맘때 다시 오라.그때는 산상수훈에 담긴 팔복을 풀자”고 말했다. ‘슬픔 끝의 위로’알면 고통 속에도 희망 생겨 …‘내 뜻대로 마시고 당신 뜻대로 하소서’가 온유함 ..

영성향기 2012.04.27

로사리오회

로사리오 신심회(信心會)에 초대합니다. "로사리오 신심회"는 믿음, 희망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는 형제적 공동체이며, 로사리오 신비의 관상에 의해, 상호간의 도움과 모든 사람의 활동에 의해 격려되어 성장한다. "내 것은 모든 너의 것이다."(루카 15, 31)는 말은 이를 특징짓는 구절이다. 성 도미니코는 열심한 기도 생활을 하면서, 성모 마리아께 대한 특별한 사랑을 말과 모범으로써 가르쳤다. "관상하라, 그리고 그 관상한 것을 전하라."라는 수도회의 정신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회원들이 15세기 때부터 지극히 거룩한 로사리오 신심을 퍼뜨리게 되었다. 도미니코 회원인 알라노 드 루페(1428-1478)는 성모송만 바치던 이전의 로사리오와 그리스도의 생애의 신비를 묵상하는 "환희, 고통, 영광"의 새로운..

영성향기 2011.10.15

전국 피정의 집

전국 피정·기도의 집 안내서울대교구 가톨릭 신앙의 쉼터 (우) 110-521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1가 1-12 ☎ (02)743-8520 골롬반 선교 센터 (우) 136-036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6가 140 ☎ (02)953-0613 까리따스 성서 교육관 (우) 137-062 서울시 서초구 방배 2동 3274 ☎ (02)525-7869 꼰벤뚜알 프란치스꼬 피정의 집 (우) 140-894 서울시 용산구 한남 2동 707 ☎ (02)793-2070 노틀담 교육관 (우) 110-260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27-2 ☎ (02)764-5292 돈 보스꼬 정보 문화 센터 (우) 150-860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 6동 4491 ☎ (02)848-9928 마리스타 교육관 (우) 121-883 서울시 마포구 ..

영성향기 2011.09.09

신앙 만족도 테스트

신앙 만족도 테스트 문 제 점 수1 하느님께서 주신 건강에 만족 합니다. 1점2 현재삶(재물)에 만족 합니다. 1점3 하느님께서 맺어준 가정(배우자,자녀) 만족합니다. 3점4부부간 사랑하고신뢰 하며 만족합니다.1점5 봉사와 선행하고 있습니다. 2점6 성사와 신앙생활 잘 하고있습니다. 1점7 자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1점8 고부간 갈등이 없습니다. (또는 형제,누이동생,처가) 1점9 창조질서 즉 환경, 사회질서에 보범적이다. 2점10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인 활동하고있다. 1점평가 합계점수가 1~ 3점 신앙에 별 관심없다. 세속과 신앙이 따로인 사람. 치유 피정, 봉사등 필요 4~ 6점 평범한 신앙인. 유혹에 넘어갈 확율이 있다. 치유 개인 믿음의 성장이 필요7~10점 신앙에 맞을 아는 사람. 흔들림은 없..

영성향기 2011.04.30

강우일 주교 -정신철 인천교구 보좌주교 서품식 축사

-강우일 주교 … 강우일 주교는 ‘과연 천국에 누가 가느냐?’로 축사를 시작했다. “어떤 교우가 명이 다해서 천국에 가게 되었다. 천국 문을 지키고 있던 베드로 성인이 ‘너는 누구냐?’라고 묻자, 그 교우는 ‘아무개입니다.’라고 하자 다른 질문 없이 ‘통과’하며 바로 천국으로 들여보냈다. 그 교우는 천당 입성 절차가 너무 간단해서 참으로 싱겁다고 생각했다. 한 주 후에 수녀님이 천당에 오자 꽃다발이 수여되었다. 한 달 후에는 오케스트라가 천당 문에서 연주되고 주교님 한 분이 들어왔다. 그래서 그 교우는 베드로 성인에게 따졌다. ‘제가 들어올 때는 통과 한 마디로 끝내시더니 수녀님이 오시니까 꽃다발을 주고, 주교님이 오시니까 오케스트라까지 동원되니, 여기서도 사람 차별하십니까?’하고 따졌다. 베드로 성인은..

영성향기 2011.03.06

영광송 해설

영광송 해설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기도문이다. `영광'이란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예컨데 `이런 자리에 불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고 한다. `영광'이란 말은 `올바로 알아준다'라는 뜻이다. 그이를 그이답게 알아 모실 때 `영광'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는 것은 하느님의 전능과 인자와 영원성, 절대성을 그대로 알아서 높이 모신다는 뜻이 될 것이다. 그래서 기도서에 보면 `주님께 영광'이란 귀절이 자주 나온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문은 여기서 설명하는 작은 영광송이 있고, 미사 때 외는 대영광송(大榮光頌) 두 가지가 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한마디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뜻이지만 하느님의 삼위일체(三位一體)를 들어 다 알아들을 수 없는 신(神..

영성향기 2011.02.11

성호경 해설

성호경해설 1. 성호경의 해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호경를 때로는 `십자 성호경'이라고도 하는데,거룩한 십자를 그으면서 외는 기도문이란 뜻이다. 우리가 어떠한 기도를 바치든지, 이 성호경으로 시작하고,끝날 때도 언제든지 성호경으로 끝난다. 비단 기도할 때 뿐만 아니라, 밥먹기 전과 밥 먹은 다음,잠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난 다음, 이 밖에도 갖가지 일을 하기 전과 한 후에 언제나 바치는 기도문 중에 가장 짧지만 가장 요긴한 기도문이다. 이 기도문의 의미는 우리가 모든일을 하되 우리의 힘이나 우리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성부.성자.성령은 하느님께서 세 분이란 뜻이 아니고하느님은 한 분이시나성부.성자.성령의 3위격을 가지고 ..

영성향기 2011.02.11

주님의 기도 해설

주님의 기도 해설 그리스도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기 때문에 `주님의 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직접 일러주신 기도문이고 보니, 기도문중에서 가장 완전하고 가장 뛰어나는 기도문이다. 그래서 주요 기도문 제일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직접하신 말씀으로, 성경에서 뽑아진 기도문이다. 어떤 날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분이 예수님께 가까이 가 청하기를 `주님, 요한이 그 제자들을 가르침과 같이 스승도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소'하였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줄 모르는 제자들에게, 지금 우리가 바치고 있는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는데, 이것은 마태오복음 6장 9절에서 13절에 이르기까지 기록된 성경 말씀이다. 주님의 기도는 `사도신경'과 더불러, 초대..

영성향기 2011.02.11

사도신경 해설

사도신경 해설 사도(使徒) 예수께서 친히 기르치신 열 두 제자를 이르는 말이다. 우리의 주교(主敎)들이 옛날 사도 무리에 속하는 분들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초대 교회의 첫 주교들이다. 신경(信經) 우리가 믿어야 할 신앙고백이기도 한 것이다. `신경'은라틴 말로는 `상징(Symbolum).표시.신분.증명서.계약서'라는 뜻을 가지고있다. 3세기 성 치쁘리아노께서 처음으로 이 말을 쓰기 시작했었다. 그 까닭은 이 믿음 조항을 입으로 고백함으로서 곧 천주교 신자라는 것이 밝혀지는 신분 증명서 또는 상징.표시가 되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신경이 여러 개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교회에서 쓰고 있는 것은 3가지 신경 뿐이다. 첫째는 `사도 신경' 둘째의 것은 아타나시오 성인의, 성삼교리(聖三敎理)가 골자로 되어..

영성향기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