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1역사 그리스도교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부활한 예수를 그리스도 즉 약속의 메시아, 구세주라고 선교(宣敎)한 12사도와 바울의 활동으로 로마에 전파되었으며, 무서운 박해 뒤에 콘스탄티누스대제의 그리스도교 개종과 313년 밀라노칙령에 의해 로마제국에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그 뒤 가톨릭교회는 동·서로마제국 안에서 서로 다르게 발전했다. 동방교회에서는 총대주교구(總大主敎區)가 된 콘스탄티노플·알렉산드리아·안티오키아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전례(典禮;공적인 예배집행체계)를 가져, 어떤 의미에서 자율성과 독자성을 지닌 여러 교회가 생겨났다. 이와 같은 다양성을 지닌 동방교회의 발전과는 대조적으로 서방교회에서는 로마교황을 중심으로 공통의 로마전례를 가진 교회조직이 구축되었다. 그러나 동방교회와 서방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