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여행)

밀라노

코람데오 요세비 2006. 7. 17. 18:50

밀라노에 너무 늣게 온 관계로 자세히 보질 못 했지요.



스포르체스코城(Castello Sforzesco)

밀라노의 영주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의 명령에 의해 다빈치, 브라만테 등의 참여로

1450년에 완공되었다.

내부는 고고 미술관과 고고학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켈란젤로가

임종하기 3일 전까지 작업을 했고, 지금은 미완성으로 남겨져 있는 대작

<론다니니의 피에타>가 보관되어 있다.

중세 예술품 공예품과 가구,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2차 대전시 무솔리니가 사령부로 사용하다 폭격을 맞아 많이 파손 되었고 복구됨.





사진엔 안보이지만 건물 주변에 깊은 웅덩이를 파놓았지요.
내부 기둥엔 이렇게 조각들이 있습니다.

두오모 성당



두오모(대성당)는 1386년 비스콘티가의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에 의해 착공되어

1809년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가까스로 완성된 이탈리아 고딕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두오모 대성당은 3159개의 거대한 조각군으로 장식되어 있고 100m 높이의

유리첨탑이 하늘로 치솟아 있다. 길이 157m, 높이 108.5m로 바티칸의성베드로 성당

에 이어 세계적으로 2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밀라노시의 수호성인 성 암브로시오



현재 정면은 2년 6개월간 공사중이고 앞으로 몇년 걸려야 끝이 난다고..

무슨 공사냐? (외벽 청소,) 누가 청소하냐? (고고학자들) 우리 같으면...

사진 찍은 곳은 정면에서 우측입니다.


성당 입구는 경비가 상엄 합니다. 테러 때문에... 내부는 어마어마 합니다.

그러나 사진은 형편 없게 되었어요.


성당 앞은 큰 광장입니다. 광장에는 빅토리오 임마누엘레2세기념비가 있고 좌측에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개선문 같은 곳.)


별거 아닙니다. 양쪽에 상점들이 쫘아........악있어요. 명품만.

패스트 후드점에 들려 허기진 배를 채우고 .....

가운데쯤 가면 조그마한 광장이 나오는데 그곳에 황소 모자이크가 있어요.

황소 고추에 뒷굼치를 대고 두번 돌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나.

그래서 돌아 보았지요. 빌은 소원 내용은 비밀이고...


유럽의 상징이 황소라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돌았는지

주먹 만큼 푹 패였지요.

 

그런데 이상한거는

성경에 시나이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아 왔더니

아론과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숭배를 하고,

모세는 노발 대발

다 부셔버렸는데...

지금도 미국 월가에, 여의도에, 중국에,(안 가봤지만)

이 황금 송아지가 있다는 걸

어떻게 설명할 까요. 허긴 구약에 이스라엘 백성과 우리는 무관하다?

세상 참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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