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여행)

동유럽 여행사 일정표

코람데오 요세비 2007. 8. 8. 23:19

동유럽 여행








헝가리는 유럽의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동양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헝가리의 어원은 고대 동양계 유목민이었던

훈족(흉노족)에서 따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헝가리 사람들의 혈통뿐만 아니라 생활풍습도 동양적인 점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온천욕을 즐기는 헝가리 사람들의 풍습이다.

부다
페스트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뒤섞여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동유럽

의 파리’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가운데에 두고서 서쪽 지역의 ‘부다’, 동쪽의 ‘페스트’로 나뉜다. 부다는 고대 로마의 군사기지로

개발되기 시작해 지난 1361년 헝가리의 수도가 되었다. 13세기 이후 헝가리 왕들이 거주했던 부다는 왕궁을 비롯해 역사적

유물과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페스트가 도시로 형성된 것은 13세기 무렵으로, 옛부터 중세시대 이후 상업과 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두 도시는 16∼17세기에는 터키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조의 지배 하에 있었으나 1872년 합병하여 하나의 도시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주변의 작은 도시까지 합병해 지금의 부다페스트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부다페스트의 관광 명소는 왕궁언덕, 어부의 요새, 마챠시 교회를 손꼽을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도나우 강 중심으로

서쪽에 있는 부다 지역에 모여 있다.











동구의 알프스라 불리는 국립공원 타트라는 높이가 2663m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지대에 걸쳐있는 알프스 산맥 중

하나다. 총 면적의 3/4이 슬로바키아, 나머지 1/4이 폴란드령에 속해 있다.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슬로바키아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공원이다. 총 면적이 741㎢로

크라쿠프 서부와 슬로바키아 하이 타트라 지역과 비엘스키에 타트라 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공원측의 삼엄한 보호로

인해 현재 이곳에는 수많은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따라서 때묻지 않은 자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체코

프라하는 15~16세기에는 고딕 건축의 전성기를 이뤘고 17세기에는 바로크 건축이 번성했다. 또한 18세기 말부터 다시 수공업

등이 일어나 경제적인 중흥기를 맞기도 했다.
구시가지 광장에서 블타바 강에 이르는 일대는 프라하의 옛모습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곳이다. 작은 골목에는 벽에 여러

가지 장식을 하거나 고유 문장을 새긴 오래된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 구시청사 건물에 있는 천문시계는 매시 정각이

되면 두 개의 원반 위에 있는 천사의 조각상 양 옆 창문이 열리고 죽음의 신이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그리스도의 12제자가

창의 안쪽으로 천천히 나타났다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시계의 가장 위쪽에 닭이 나타나 우는데 이 장면을 보려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룬다.
구시가지에서 프라하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카를교는 중앙 유럽에 현존하는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차는 다니지 않고 사람만 걸어 다니게 돼있는 카를교 위에는 조그만 좌상을 벌인 상인들과 줄로

조종하는 인형극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섞여 발 디딜 틈이 없다.
카를교의 볼거리는 다리 양쪽에 15개씩 늘어서 있는 체코 성인의 조각상이다. 그 중에 유일한 청동상인 '성 네포무크'상 아래

의 부조, 특히 순교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로 인해 많은 이들의 손길이 닿아 그 부분만 반짝반짝한 모습이 인상적

이다.
다리를 건너 카페와 선물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 돌길을 올라가면 흐랏차니 광장이 나타난다. 이 곳에서는 블타바 강 동쪽 강

변으로 펼쳐진 프라하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흐랏차니 광장 바로 옆에 전 유럽에서 가장 멋있고 훌륭한 성으로 정평이 나있는 프라하성도 큰 볼거리다. 중세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이 성을 보기 위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도 프라하 성을 비롯한

모든 중세의 건축물들이 온전하게 보전돼 있어 오늘날 동유럽의 보석이라 불리고 있다.








성 요한 네포묵, J. Nepomucen (05월 16일) 1393년 보헤미아 순교

요한 네포묵(John Nepomucen)

축일 : 5월 16일

보헤미아의 네포묵에서 태어난 그는 가문 이름인 뵐플라인 대신에 고향 이름을 따서 자신의 별명으로 삼았다. 그느 프라그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 후 즉시 프라그의 대주교 요한 젠젠슈타인의 총대리로 발탁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왕비의 고해신부였는데, 국왕 벤체슬라오가 고해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요구하였을 때 거부하므로써 미움을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왕과 대주교 간의 논쟁에도 휘말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대주교와 요한이 어느 수도원 원장 선거에 참석하고 있을 때, 국왕이 사람들을 보내어 그를 체포하게 하였다. 그는 이때 참살당하고, 프라그의 몰다우강에 던져졌다. 1729년에 시성되었고, 보헤미아의 수호 성인이자 고백자들의 수호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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