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향기

열린마음 닫힌마음

코람데오 요세비 2025. 3. 11. 22:24


▶ 열린 가슴일 때
· 가깝고 접근하기 쉽다
· 사람들과 연결이 되어 있다
· 소통이 쉽다
·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자원이 되어준다
· 누가 잘못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결여되어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 확신을 주고 격려한다
· 사람들이 마음 편히 일한다

가슴이 닫힌 리더는 겁이 많고 믿음이 작은 리더다. 가슴이 열린 리더는 용기가 많고 믿음이 큰 리더다. 가슴이 열린 리더는 용기(courage)가 많은 만큼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encourage) 데도 능하다. 그렇게 격려를 받은 사람은 그만큼 용기가 생기고 다른 이들에게 그 용기를 전파한다.

그 결과 조직은 가능성을 찾기 시작하고 성장하고 발전한다.

예수는 “와서 보라”고 했고(요한복음 1장 39절), “나를 따르라”고 했으며(마태복음 4장 19절),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라”고 했다(요한복음 13장 15절). 행하되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했다(고린도전서 16장 14절). 그는 현란한 지식을 자랑하지도 않았고, 자신은 말만 하고 실천은 제자들에게 떠넘기는 이중적인 삶을 살지도 않았다. 그는 무엇보다 스스로 실천하는 리더였고 행동하는 리더였다. 그러므로 자신 있게 와서 보고 따르라 했고, 자신이 행한 것처럼 행하라고 권했다. 서양미술사에서 그 대표적인 실천과 솔선수범의 이미지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일 것이다.

이렇듯 머리로 이끄는 리더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끄는 리더였기에 그는 몸을 부지런히 움직였고, 그렇게 덥혀진 체온으로 제자들의 열정을 뜨겁게 데워 놓았다. 그 높은 열전도율은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 곳곳의 사역자들과 신앙인들로 하여금 뜨거운 가슴으로 결단과 열정, 헌신과 희생에 나서게 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마 카타콤의 ‘선한 목자’ 벽화 - 가슴을 움직여야 사람이 움직인다 (캔버스 위의 리더십)
김수환 추기경님도 가슴으로 말하는 법을 30년 걸려 배웠 다네요.
미국의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글렌 로피스는 이와 관련해 이런 말을 했다.

"리더가 모든 답을 다 내놓을 수는 없다. 실제로 그런 적이 없다. 오히려 리더는 모자람을 드러내보여야 한다. 실제로 위대한 리더들은 그렇게 한다. 리더가 약점을 드러낼 때 강력한 일이 발생한다. 투명성이 신뢰를 낳고 존경을 부르며 이를 증식시킨다. 일터는 다시 즐거워지고 ‘한때 멸종의 위기에 처했던’ 리더는 진화하기 시작한다. 그들이 봉사하는 그 공동체와 함께 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이 고피에의 ‘리코메데스 딸들 사이에서 아킬레우스를 발견한 오디세우스’ - 약점이 리더를 지혜롭게 만든다 (캔버스 위의 리더십)

'영성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 낙상 하시다.  (0) 2025.04.13
행주 성당 독서단 교육  (0) 2025.03.15
모임 오래하려면.(B2C 회훈)  (0) 2025.03.09
성가정 축일  (0) 2025.01.11
외래어/교회/성당/성경  (0)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