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기적을 바란다.

코람데오 요세비 2006. 7. 24. 16:25

<사람아,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2006년 7월 24일
▥ 미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6,1-4.6-8
1 너희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희는 일어나 산들 앞에서 고소 내용을 밝히고 언덕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여라.”

2 산들아, 땅의 견고한 기초들아, 주님의 고소 내용을 들어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고소하시고 이스라엘을 고발하신다.
3 내 백성아,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하였느냐? 내가 무엇으로 너희를 성가시게 하였느냐? 대답해 보아라.

4 정녕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왔고, 종살이하던 집에서 너희를 구해 내었으며, 너희 앞으로 모세를, 아론과 미르얌을 보냈다.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고, 무엇을 가지고 높으신 하느님께 예배드려야 합니까? 번제물을 가지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까?
7 수천 마리 숫양이면, 만 개의 기름 강이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죄를 벗으려면 내 맏아들을, 내 죄악을 갚으려면 이 몸의 소생을 내놓아야 합니까?
8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하느님께서 어떤 기적을 일으켜 주시길 청할 때가 많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확인받고 싶은 까닭입니다. 결국 우리의 믿음이 부족한 까닭입니다. 어떤 일본 신자가 “하느님, 저에게는 기적을 보이시지 마십시오. 저는 이미 충분히 주님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신앙입니까? 우리가 세심하게 관찰하면 우리는 날마다 기적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수많은 질병과 악들 가운데 오늘 하루를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사실 자체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오늘날의 의학적 지식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서 수억 대 일의 경쟁을 거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은 우리 가까이에서 늘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입니다.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성경  (0) 2007.02.17
4복음서 대조표  (0) 2006.12.17
자랑하려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 (코린토1 1, 31)  (0) 2006.09.02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0) 2006.08.20
라뿌니  (0) 200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