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단원의 가정방문 기법
가정 방문 기법은 레지오 단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협조단원의 가정 방문, 환자나 상가 방문, 냉담자나 조당자 방문 또는 단순한 가정 방문 등의 활동에 적용될 수 있다. 이 가정 방문 기법은 본인이 레지오 활동 범주로서 첫 시도를 해 보고 싶었던 분야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우리는 모든 레지오 단원들이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접근 방식이 필요함을 느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원들이 가정 방문 시에 사용되는 접근 방법은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무슨 물건을 판매할 때와 같이 대부분이 접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개성이나 능력에 달려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같은 방법은 개인적인 사항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많은 유능한 판매원들의 예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어떤 완벽한 접근 방법이 확인 될 때까지 계속적인 시도를 하면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어떤 완벽한 접근 방법이라는 것은 그렇게 접근을 하는 단원들의 개성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을 부인 할 수 없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접근 방법(통상적인 가정 방문 시)을 사용한 경우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하여 인식할 수 있었다. 벨이 울리고,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이 문을 연다. 이때 방문자는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하면서, "우리는 이웃에 있는 신대방동 성당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이웃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하여 방문하였습니다."라고 말한 뒤 그 자리에 서서 환한 미소를 짖는다.
그리고 신속하게 우리는 물건을 팔거나 기부금 부탁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하게 밝히고, 모든 가능한 태도를 동원하여 좋은 인상을 주면서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환한 미소를 지음으로써, 이 제는 그 방문 가정의 상대방이 무엇인가를 응답할 수밖에 없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만일 상대방의 대응이 우리는 개신교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 아! 그러십니까? 그러면 교회에는 열심히 다니시는지요? 라고 질문을 한다. 그리고 만일 매 주일 예배에 참여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등의 답변이 나오면, 그들에게는 우리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리고 혹시 가톨릭에 대해 우리에게 묻고 싶은 사항이 있으시다면 답변해 드릴 수도 있다고 말을 건네고, 그 집을 떠나기 전에 우리가 가톨릭에 관한 사항을 설명해 주는 책자를 몇 권 가지고 있는데 드려도 괜찮을지? 라고 묻는다. 이런 경우 그들은 보통 그 책자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상대방의 답변이 우리는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에만 개신교 교회에 나간다고 할 경우에는, 우리는 그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일요일 우리 성당의 미사에 한번 와 보시지 않겠느냐고 권유를 해 본다. 그리고 미사 후 차나 다과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함께 한다. 물론 책자를 제공해도 좋으냐고 물어 본다.
그리고 문을 연 사람이 자신이 가톨릭 신자라고 밝히면, 우리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며 신부님께 제공해 드릴 교구의 신자 가구 조사(냉담 교우, 조당자, 전입 후 교적 미 정리자 등에 자료 수집 등)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에 휴대하고 있는 조사 양식을 기록 한다.
만일 그 사람이 냉담 교우라면, 방문자는 가능한 한 냉담을 하게 된 이유나 기간을 확인해 보고 신부님의 서신이나 주보를 제공하고, 다음 방문을 허락 받도록 한다. 냉담 교우의 경우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공격적이거나 매우 불쾌한 태도로 방문자를 대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조별로 방문한 레지오 단원들은 그에 대응하지 말고 예수님과 같은 자세로써 그 사람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가능한 한 참고 미소를 지으면서 상대방이 호감을 가진 행동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경우에도 미사에 참례를 권유해 보고, 어떤 약간의 흥미를 보일 경우에는 주보와 천주교 소개 책자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