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향기

가톨릭 제사

코람데오 요세비 2007. 8. 6. 12:51

가톨릭 신자들도 제사를 지낼 수 있습니까?

(사주, 관상, 손금 등을 교회는 이떻게 생각합니까?)

가톨릭 신자들도 조상에게 제사를 드릴 수 있다. 다만 신주나 지방(紙榜)을 모시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죽은 이의 묘 앞에서, 이름이 적힌 상 앞에 절을 하거나 그들을 공경하는 표시로 제사 혹은 죽은 이의 사진이나 음식을 차릴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모든 미신적이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는 각 민족들의 좋은 문화와 풍습을 존중하고 계승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백히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신행위란 신에 대한 불합리한 예배나 비정상적인 생각에 기대를 거는 행위이다. 사주. 관상. 손금 등은 그 본연의 의미상 미신행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를 이용하는 것은 신앙에 해를 끼칠 위험도 있고 간혹 사기행각으로 남용되고 있어 삼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선조를 기억하는 차례(茶禮)

●준비

①집 안팔을 깨끗이 청소하고 차례 지내는 방을 잘 정돈한다.

②목욕재계하고 단정한 옷으로 정장한다.

③고해성사로써 마음을 깨끗이 한다.

④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되 형식을 갖추려 하지 말고 평소에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돌아가신 이가 즐기던 음식도 좋겠다)을 차린다.

⑤ 차례상에는 촛불(2개)과 꽃을 꽃아놓으며 향을 피워도 좋다.

⑥벽에는 십자고상을 걸고. 그 밑에는 선조의 사진을 모신다.

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 붙인다.

⑦ 차례상 앞에는 깨끗한 돗자리나 다른 깔개를 편다.

●미사

될 수 있는 대로 가족이 모두 함께 아침 또는 저녁 미사에 참여 하여, 본당 공동체와 함께 선조와 후손을 위해서 기도하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그 다음에 집으로 와서 아래와 같은 가정 차례예식을 지내도 좋겠다.

● 차례예식

①모임의 준비기도(주모경)

②성가 : 가톨릭 성가 50, 227, 28, 59, 423, 480 등

③독서 : 아래의 성서 중 하나를 골라 봉독한다.

가. 요한 14.1-14 나. 요한 15,1-12 다. 요한 17,1-26

라. 루가 2.41- 52 마. 1고린 13 1-13 바. 로마 9 1-18

사. 로마 12,1-2l 자. 에페 5.6-20

④ 가장(家長)의 말씀(믿음,정직 ,성실)

가. 선조들을 소개하고 가훈,가풍,선조의 말씀을 전해준다.

나. 오늘의 집안 현실과 앞으로의 잔망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다. 하느님의 말씀과 선조의 유훈에 따라서 성실하게 살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서로의 대화를 통하여 사랑과 일치를 다짐한다.

⑤큰절 ' 서열순으로 영전에 큰절을 드린다. (남녀 가리지 말고)

⑥ 사도신경/ 부모를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부부의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⑦신자들의 기도 : 참석자 모두 바친다.

⑧성가 : 가톨릭성가 436,463번

⑨주의 기도 다 함께 바친다.

ⓓ사랑과 일치의 음식 나누기(차례 음식을 나눈다)

㉧ 모임 끝의 감사 기도.

이와 같은 방법은 교회가 공식적으로 공표한 방법은 아니며 다만 일반 신자들을 위하여 예를 들어 제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