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여사님의 편지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은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마지막 편지가 될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주의 아들이 돼 이세상에 나오거라" 마카베오 하 7장 ◈ 한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 ◈ 1. 그때에 어떤 이곱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 끈으로 고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