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향기

소금과 배신자

코람데오 요세비 2007. 2. 17. 14:34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 가운데 배신자 유다 곁에 소금 그릇이 엎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다가 그리스도와의 약속을 어기고 배신할 것이라는 것을 엎어져 나오는 소금으로 상징한 것이다. 소금은 기독교에서 신과 인간, 인간과 인간과의 불변의 약속을 상징하며 세례 때 소금을 썼던 때도 있었다. 회교도들도 소금을 더불어 먹음으로써 약속이나 계약의 신성을 보증받았다. 우리 조상들은 소금 뿌린 산실(産室)에서 태어났고 태어나 맨 먼저 소금을 먹이는 관행도 있었다. 소금이 액귀(厄鬼)나 병귀(病鬼)를 쫓는다고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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